Page 24 - 붓다동산7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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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석 영산승경안의 영산대불( 석가모니불 88미터)

■ 영산승경                          다시 미니버스로 부처님 좌대 옆까지 이동한다. 엘리
상해 옆 강소성 무석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크다 베이터로 4층까지 올라가니 부처님 좌대위의 발가락
는 태호 옆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 무석에 위치한 불 이 있는 광장이 나온다. 정면에 조그마한 향 놓는 자
교테마파크 영산승경 안에 영산대불과 영산범궁이 리에 모여 모처럼 석가모니 정근과 함께 사람 키보다
있다. 영산대불은 년에2009 조성된 88미터의 석가 큰 발가락 하나마다 붙어 개인소원을 빌어본다.
모니 대불이다. 좌대까지 한다면 101미터나 된다.
위엄과 자비, 안정과 평화의 느낌이었고 웅장하고
화려함 그 자체였다. 이 영산승경의 불사에 정부지
원이 억위안(13 ) 2600억원이나 지원되었다 한다.
이 영산승경은 국제적 불교대회장소로 중국불교
가 밀고 있는 곳이다. 이 장소에서 제 2차‘세계 불
교 포럼’과 제13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도 개
최한 바 있다.                        부처님 족하(발가락)에서도 방광이 일어나는 화엄경 구절이 떠오른다.

약 30만평부지에 온갖 불교테마파크를 구상하여 대불 앞에서 정문 쪽을 바라보니 그 웅장함과 현
20세기와 21세기를 대표하는 불교문화를 새롭게 대적 불교테마파크로 개발되어 중국불교의 새로운
창조한 것이다. 특히나 크던 작든 석가모니 부처님 순례지로 등장하고 있음을 실감 하였다. 우리 불교
대불조성은 단순히 대불조성에 그치지 석가모니 부 도 전통불교도 이어가면서 현대인들에게 어필하는
처님과 불교전반에 걸친 내용을 보여주는 사례는 새로운 불교, 일반 시민대중과 어울릴 수 있는 불교
별로 보지 못한 것 같다.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머릿
미니 버스로 대불 계단 앞까지 가서 단체사진 후 속에 스쳐 지나간다.

년 월호22 | 2015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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