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붓다동산7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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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사들인 기 미력이겠지만 애국이라는(고려불화) 큰 그림을
분을 느꼈습 가지고 불교미술학과에 입학했는데 우리만의
니다. 나 역 독특한 불교양식인 단청을 이렇게 빨리(입학한
시 초등학교 지 년1 ) 불교국가의 학교건물에 그릴 수 있게 된
때 미국에서 것은 소름이 끼칠 정도의 획기적인 사건이었다
못사는 나라 고 생각합니다. 불교 르네상스의 부활이란 프레
한테 주는 구 임 속에 동산 불교대학, 불교대학 속의 미술학
호물품을 받 과, 미술학과 속의 법인스님, 법인스님 휘하의
은 세대이기 학생들의 족적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 우리가 돌
려줄 수 있는 조용하지만 강인하신 법인스님의 이끌림 속에
상황을 만들 들어가 있으면 이벤트와 더불어 마음의 평화를
▲ 나삼중학교에 구호품 전달식 어 주신 여러 일으키는 교수님의 사랑은 보너스 일 것 같네요.
스님들께 고 라오스의 나삼중학교에서 배우기를 원한다 하니
맙다는 말씀을 이 지면을 통해서 정중하게 드립 앞으로 무슨 그림이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니다. ‘우리 지도교수님은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실
까’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보며........ 다른
헌옷 수거, 약품, 학용품 갖가지 생필품들의 나라에서 느끼는 점이 분명히 있을 거라는 생각
분리, 포장에 따른 봉사활동 동참하지 못하신 분 에 같이 동행한 손자(초등학교 5학년)는 주변의
들의 기부 등등.. 편협한 마음이 아닌 인류애적 또래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성
인 생각으로 나온 결과물들은 라오스 나삼학교 당에 다녔던 적이 있던 아이가 근거리에서 불교
학생 명650 , 학부모, 깊은 산속에서 사는 몽족에 의 향기를 느꼈던 일은 두고두고 긍정적인 요소
게 까지 퍼져 나간 일들을 생각하면 자비 실천 로 작용할 것이고 대인관계에 많은 영향이 있을
동지 여러분들의 위대한 힘이었습니다.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을 해 봅니다.
▲ 구호품 전달식과 함께 불화작업 봉사 ▲ 만다라 벽화 그리기
년 월호16 | 2017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