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붓다동산7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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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침의 햇살로 히말라야는 붉게 물들기 시작 막힌다. 얼마 남지 않은 카트만두가 너무 멀게만
했다. 일 년에 일40 정도 일출을 볼 수 있다는데 보였다. 스와얌부나트사원 앞으로 꺾어 지를듯
우리는 행운을 만난 것이다. 안나푸르나, 마차푸 한 계단이 보였다. 이 계단은 깨달음의 마지막
차레등 설봉들이 살아난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관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곳으로 오르지 않고
페와호수가 뿌옇게 보였다. 호수근처 내려와 한 뒤로 들어왔나 보다. 부처님의 눈은 사방에서 주
팀은 자전거 타러..한 팀은 선물을 사기 위해 나 시하고 있다. 원숭이들이 여기저기 지붕 위까지
눠졌다. 인도풍의 스카프를 하나 샀다. 역시 물 점령하고 있다.
건은 깎는 맛..이었다. 카트만두공항까지 점령했던 우린 벌써 일상으
로 돌아와 꿈속을 헤맨 듯 사진만을 바라보고 있
카트만두를 다. 친구에게“잘 다녀왔어. 너 말대로 인도 정말
향하는 길은 2 좋더라.. 언젠가 여유 있게 가보고 싶다“라고 문
차선 고속도로 자 보냈더니 ”한,두달 자유여행 해볼까? 꿈꿔보
하나뿐이었다. 자!!“라고 답이 왔다. 언제 가게 될지 모르지만
강물을 따라 길 같은 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더 행복했다.
은 구불구불.. 같이 갔던 인연들이 다시 남인도와 스리랑카를
제한적인 주유 스와얌부나트사원 가기 바라며 이 글을 쓴다.
로 인해 길가 주유소엔 끝없는 차량행렬로 차가
네팔 지역 포카라지역에서 바라본 설산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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