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붓다동산7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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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 포교사단
“포아교이사들에발게원”법음 전하는
“공부방과 어린이법회에서 아이 박윤희
”들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회14 포교사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월 일12 6 시행된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 우고 나서 초보불자에서 벗어났다. 앞서 재적사
회(이하 한불련) 제14회 연합포교사고시에서 수 찰인 분당 석가사에서 불교대학과 경전반에서
석합격한 박윤희(상생화)씨가 소박한 목표를 밝 교리를 익혔지만 부족함을 느꼈고, 도반의 추천
혔다. 한불련 연합포교사고시에서 여성으로는 으로 동산불교대학 불교학과 44기로 입학해 배
처음으로 수석합격한 박씨의 꿈은 단출했다. 그 움의 깊이를 더했다. 2년간‘나무아미타불’10
러나 구품왕생 중 상품상생에서 따온 법명‘상생 만 번8000 사경을 회향하면서 수행의 공덕까지
(上生)’처럼 불교교리를 배운 뒤 더 진실하고 깊 체험해 신심이 두터워졌다. 그동안 해온 공부를
어진 신심으로 정토에 태어나려는 원력이 묻어 점검하는 목적으로 포교사고시에 응했지만 부처
났다. 님 가르침으로 그의 삶은 변해갔다.
그는“딸아이의 대학입시를 앞두고 합격을 발원
했던 지극한 그 마음으로 지금은 주변 사람들과
그 인연에 고마움을 드러내는 기도를 한다”며“남
편과 자녀들이 신행활동을 지지하고 함께 전국 산
사를 찾는 등 삶이 즐거워졌다”고 말했다. 동산불교대학·대학원
DongSan Buddhist Academy
사실 그는‘초파일 불자’였다. 부처님오신날이 월 일3 27 오후 2시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리는
나 동지, 백중 등 중요한 날만 절을 찾았다. 동산 포교사 품수식은 인생 2막을 여는 전환점이다.
불교대학 불교학과에서 2년간 부처님 말씀을 배
(법보신문)
년 월호28 | 2016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