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붓다동산7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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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 행복편지
3월의 동산회상에서
붉은 원숭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봄으로 들어 이사장 이 종 현
선다는 절기로 모든 것의 출발이자 한해의 시작 교체하여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
을 알리는 입춘도 지나고 긴 설 연휴도 끝났는데 낌없는 성원과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
한동안 포근했던 날씨가 혹독한 추위로 다가와 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환경 개선 사업
겨울의 끝자락을 잡고 다가오는 봄을 시샘 하는 으로 사무공간을 재배치하여 용처의 활용도를 배
듯합니다 . 가 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우리들이 항상 가
달이 바뀌고 계절이 바뀌고 해가 바뀌면 우리 까이 접하고 애송하고 있는 천수경을 보다 심도
들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려합니다. 바 있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 오후 4
른 마음을 가지고 바른 행동을 하며 열심히 기도 시에 만춘스님의 특강법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또
정진 노력하면 만사형통 하겠지만 그동안 정화되 한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전 시10 법주 법산 경
지 않은 몹쓸 습성과 탐내고 성내며 어리석은 삼 일 큰스님의 법문과 함께 불공법회를 진행하고
독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쌓여진 습에 의하 있으며 3월 5일 기48 신입생 입학식이 있었습니
여 마음대로 되지 않고 어려움과 재난이 따르게 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병신(丙申)년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정화하는 작업이 한해 행복이 가득 하시고 희망찬 한해가 되시기
필요합니다. 하루하루 자신을 뒤돌아보며 반성하 를 부처님 전 기원 드리며“문병란 시인의 희망
고 잘못을 참회하며 진심으로 기도하고 남을 위 가를 올려 봅니다.
한 봉사를 실천 한다면 탐 . 진 . 치 삼독이 소멸
되어져 업장이 사라지고 복과 덕이 함께 이루어 희망가
져 원하는 일을 성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국
염불만일회가 1만일 정진을 시작한지 일이6,400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지났습니다. 하루하루 게을리 하지 마시고 회향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하는 날까지 열심히 염불 하시고 주위의 손길이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며 부처님의 법을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전하고 실천하면서 불자로서의 행복한 삶을 기원 그늘을 찾는다.
해 봅니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지난해에는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로 2층 강의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
실 책걸상과 내부 바닥을 깨끗하게 교체하여 교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육 여건을 개선하였으며, 모든 등 기구를 등LED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으로 교체하여 더욱 환하게 비추어 주고 비용도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절감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층 법당의 도TV
- 문병란 시인,‘희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