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스님·타고르 詩… 인도서 비교 세미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7-11 11:20 조회4,356회 댓글0건본문
설악산 백담사 회주 오현 스님의 시조 작품들과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의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세미나가 인도에서 열린다.
인도 욘커(Younker)사회과학연구소와 인도 타고르시인협회는 14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하푸르시(市)에서 타고르의 '기탄잘리'와 오현 스님의 '만악가타집'을 비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인도의 저명 시인 아쇼크 메이트레이씨가 타고르와 오현 스님의 시 세계를 비교하는 논문을 발표한다.
1970년대 신흥사 주지 시절부터 시조를 써온 오현 스님은 그동안 '심우도' '절간 이야기' '아득한 성자' 등의 시집을 발표했으며 정지용 문학상을 받았다. 2002년에 발간된 '만악가타집(萬嶽伽陀集)'은 오현 스님이 불교의 화두(話頭)나 깨달음의 세계를 선시(禪詩)로 노래한 작품 150여편을 모은 시집이다. 이 시집은 지난 4월 힌디어로 번역·출간됐으며, 최근에 이치란 해동영한아카데미 원장의 번역으로 영어판이 인도에서 출간됐다.
2010.07.08조선일보에서
인도 욘커(Younker)사회과학연구소와 인도 타고르시인협회는 14일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하푸르시(市)에서 타고르의 '기탄잘리'와 오현 스님의 '만악가타집'을 비교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인도의 저명 시인 아쇼크 메이트레이씨가 타고르와 오현 스님의 시 세계를 비교하는 논문을 발표한다.
- ▲ 오현 스님(사진 왼쪽)과 타고르.
2010.07.08조선일보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