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신행 어우러진 재가교육 1번지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동산반야회 동산불교대학


동산소식
공지사항 Home > 동산소식 > 공지사항

교육·신행 어우러진 재가교육 1번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11 09:38 조회4,182회 댓글0건

본문

교육·신행 어우러진 재가교육 1번지
1982년 창립…1992년 대학설립…2001년 불교회관개관…2012년
2012.11.12 16:40 입력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발행호수 : 1170 호 / 발행일 : 2012-11-14

동산반야회 창립 30주년

 

 

▲동산반야회는 1982년 창립한 이래 끊임없이 진화하며 재가교육 1번지로 우뚝 섰다. 2001년 동산불교회관을 개관했다.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숭고한 보살정신을 추구하며 재가불교운동을 선도해온 동산반야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82년 ‘청년 불교가 살아야 한국불교가 살고, 한국불교가 살아야 사회의 민주화와 국가의 발전도 가능하다’는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청년불교운동에 첫 발을 디딘 고(故) 김재일 법사가 무진장 스님을 법주로 설립한 이래 30년 만에 교육과 신행을 병행하며 불법을 실천하는 재가불자교육의 1번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동산반야회는 설립 초기 재가불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체계 확립 방안으로 3개월 과정의 불교기초교리강좌를 개설했다. 전통과 현대식 교육을 병행해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강좌는 8년 만에 5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992년 불교기초교리강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불교 최초의 2년 교육과정 불교교양대학을 개설했다. 실험정신이 돋보인 2년 과정의 새로운 교육시스템은 교계에서 재가불교는 물론 한국불교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동산불교대학 개교에 따른 불교계 안팎의 기대는 곧 환호로 이어졌고, 미래 한국불교의 희망을 엿볼 수 있는 빛이 되었다.

동산반야회를 모태로 한 동산불교대학의 진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불자들에게 더 많은 것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프로그램 개발에 전념했고, 그 결과 기존 교리 중심 교육과 차별화된 불교미술, 불교한문, 다도, 불교장례문화, 사찰음식문화, 재가불자를 위한 한글불교의식 강좌 등이 탄생했다. 또한 경전연구자를 배려한 3년 과정 ‘동산불교전문연구원’, ‘동산한글불교의식교육원’ 등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매진했다. 이러한 정진이 오늘날 동산불교대학, 동산불교대학원, 동산불교기초교리, 불교의식교육원, 문화강좌 등의 세분화된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다양한 교과를 운영하는 근간이 됐다.

동산반야회 활동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머물지 않았다. ‘진정한 불교포교와 발전을 위해서는 교리와 신행이 성숙된 재가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998년 제6차 전국염불만일회를 결성, 염불결사대회를 통해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불교운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동산반야회는 이처럼 교육과 신행을 병행하면서 재가불자들의 의식 향상에 주력했고, 이에 감응한 회원들의 원력을 모아 2001년 조계사 대웅전을 마주한 곳에 ‘동산불교회관’을 건립하며 명실상부한 재가불자교육 1번지로 위상을 확고히 했다.

그렇게 재가불교 1번지로 자리매김한 동산반야회는 청소년독서실, 어린이집, 세계난민 구호를 위한 한국불교기아도움기구 등을 운영하며 이웃으로 눈길을 돌렸다. 뿐만 아니라 인도 석가족 개종사업, 한일찬불가 교류, 한국불교교육단체연합회 결성, 붓다클럽 창립, 전국 호텔 객실에 불교성전 비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불법홍포에도 앞장섰다. 그리고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재가불교 거목 장경호 거사의 유지를 받들어 창설된 대원상의 첫번째 단체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동산반야회는 11월10일 창립3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봉행, 제2의 도약을 다짐하며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이상우 이사장  
“법인설립으로 공신력 제고…글로벌화 추진”

 

이상우 동산반야회·불교대학 이사장

동산반야회와 동산불교대학을 이끌고 있는 이상우  제3대 이사장은 최근 동산 지도급 인사들과 논의 끝에 법인 설립을 통한 공신력 제고를 다음 세대를 향한 첫 출발점으로 삼았다. “몸이 커진 만큼 새 옷이 필요합니다. 지난 30년 김재일 초대 이사장님이 다져놓은 디딤돌을 안동일 2대 이사장님이 견고하게 마무리했고, 이제 그 위에 멋진 조형물을 세우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첫 출발을 법인 설립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동산은 이에 따라 우선 ‘종교법인’ 출범을 준비 중이다. 이사회 논의를 거쳐 사단법인으로 출범 후 재단법인으로 전환할 계획까지 세웠다. 법인 설립을 통해 사회적 공신력을 확보하고 글로벌시대에 맞는 재가불자교육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한국불교에 안주하지 않고 일본, 인도, 동남아 등 해외 재가불교단체와 네트워크를 형성해 보다 큰 교육포교에 나설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동산은 또 내적 역량 강화와 공동체의식 향상에도 세밀함을 더하기로 했다. 이상우 이사장은 “누구나 관혼상제의 과정을 겪게 되는데, 불교는 이 부분에서 아직도 서로 돕는데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장례절차가 불교식으로 진행되고 유족의 슬픔을 함께 나눔으로써 감동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동산인들이 공동체의식을 갖도록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동산은 또 지난 20여 년 동안 추진해온 불교의식 한글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미 ‘천수경’을 한글화 한데 이어 매년 한글 경전 1권씩을 펴내기로 했다. 여기에 청년 불자 양성을 목적으로 한 군 불교 종사자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전국염불만일회를 중심으로 한 염불수행 및 신행활동도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상우 이사장은 “새로운 한 세대는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수행·나눔·사회참여에서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재가불자 교육기관을 넘어 글로벌시대에 맞는 맞춤형 재가불교 1번지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교육·신행 넘어 공익단체로 새 시대 개막

동산반야회 창립 30주년
2012.11.13 15:28 입력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발행호수 : 1171 호 / 발행일 : 2012-11-21

 

 

 

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상우)이 11월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법회를 열고, 교육과 신행을 넘어 공익단체로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다짐했다.

지난 1982년 창립한 이래 발전을 거듭하며 재가불교교육 1번지로 자리매김한 동산반야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는 법주 무진장 스님을 비롯해 일면(조계종 호계원장), 법타(동국대 정각원장), 현각(성불원 주지), 활안(금강선원 이사장), 일본 양원사 주지 에이준 스님과 안동일 명예이사장, 정병조 금강대 총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해 동산의 30년 한 세대 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동산반야회 법주 무진장 스님은 “30년간의 노력과 믿음의 공덕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나날이 밝고 밝기를 바란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면 스님은 “재야불교 운동의 선구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기원했고, 법타 스님도 “대중불교와 신도교화의 모범도량에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고 더욱 신바람 나는 동산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정병조 총장은 “생활불교와 지성불교를 알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 준 곳이 동산이기 때문에 그 위상이 더욱 남다르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법회에서 한국불교교육에 크게 기여해온 데 대한 동산의 역할에 자긍심을 표한 이상우 이사장은 “그동안 불교교육과 신행활동을 선도하는데 앞장서온 동산이 이제 명실상부한 공익단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사부대중 앞에서 다짐했다.

한편 동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는 제1부 기념법회에 이어 기념공연과 동산가족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동산은 또 안동일 명예이사장에게 자랑스런동산인상을 수여하고, 그동안 동산반야회 및 동산불교대학 발전에 노력해온 교수와 동문들에게 감사패, 공로패를 전달해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심정섭 기자 sjs88@beopbo.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Home > 동산소식 > 공지사항 목록
Total 211건 6 페이지
공지사항 Home > 동산소식 > 공지사항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1 동산의식반 신입생모집 인기글 관리자 08-13 2674
110 동산다도학과 미술학과신입생모집 인기글 관리자 08-13 2700
109 43기동산불교대학 신입생모집 개강 8월10일 인기글 관리자 07-21 3485
108 동산불교대학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명사초청 특강 인기글 관리자 06-25 3117
107 16차(2013)년도 금강산 건봉사 염불정진대회 인기글 관리자 06-25 3051
106 불기255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인기글 관리자 05-15 3185
105 2013다도학과 미술학과 신입생모집 인기글 관리자 02-27 3431
104 2013대학원 법사과정 신입생모집 인기글 관리자 02-27 3052
103 2013의식 범패과정 신입생모집 인기글 관리자 02-27 2983
102 2013년 선.명상학과 1기 신입생모집 인기글 관리자 02-05 3828
101 아미타삼존불 개금불사를 함께 이룹시다 인기글 관리자 02-05 3591
100 2013년도 동산불교대학 42기 신입생모집 인기글 최고관리자 12-28 6007
99 새해맞이 철야정진과 화진포해돋이 건봉사 등공대순례 인기글 관리자 11-28 3461
열람중 교육·신행 어우러진 재가교육 1번지 인기글 관리자 10-11 4183
97 가을 사찰순례 백년고찰 내소사 인기글 관리자 10-01 3797
96 2012 하반기 선명상아카데미 8주 심화과정 인기글 관리자 09-24 3655
95 9월 개강 대학원, 대학- 다도학과 한문학과 미술학과 인기글 관리자 08-17 4454
94 동산문화강좌 (3개월과정) 6월 개강 인기글 관리자 08-17 4644
93 서울대병원 대장암센타 박재갑교수의 금연과 운동 인기글 관리자 08-01 4235
92 덕산 김재일법사 4주기 추모법회 인기글 관리자 06-26 3910
게시물 검색

동산반야회 소개 | 대학 소개 | 대학원 소개 | 의식교육원 소개 | 개인정보 취급방침 | 서비스 이용약관
동산반야회 불교대학
주소 : (03150)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45-11 (수송동46-20)
전화 : 02)732-1206~8 / 팩스 02)732-1207 / Email : dongsan@dongsanbud.net

COPYRIGHT DONGSANBUD.NET, ALL RIGHTS RESERVED